주식을 처음 공부하면서 다양한 주식을 살펴보면 간혹 이름뒤에 '우'가 붙어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삼성전자를 찾아보면 일반 '삼성전자' 주식만 있을 줄 알았는데 '삼성전자우'라는 주식도 있는걸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런 경우는
일반적인 '삼성전자'의 경우는 <보통주>, 주식 이름 뒤에 '우'가 붙어있는 주식들은 <우선주>라고 부릅니다.
삼성전자의 주식을 매수하면 삼성전자의 회사 경영에 대해 발언권을 가지게 되며 주주총회 참석과 경영에 참석할 수 있는 권한을 사는 것이 됩니다. 즉, 1주를 매수하게 되면 1주 만큼의 의결권을 가질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주식의 권한은 이렇게 의결권이 함께 구성되는데 우리같은 초보 개미 투자자들은 사실 삼성의 경영에 관여하기보다는 주식으로 벌게 될 돈을 생각하며 구매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우선주는 이러한 의결권이 없는 주식입니다. 보통주와 달리 우선주는 발언권을 얻을 수 없는 대신에 배당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즉, 같은 1주를 매수하면 보통주는 <1주+의결권>으로 구성되고, 우선주는 <1주+추가배당>으로 구성되는 형태입니다.
기업의 경우 회사 운영을 위한 자금 조달을 위해 주식을 발행하며 경영권을 유지하고 싶어하고, 주식을 구매하는 작은 개미 투자자들은 그 회사의 경영권보다는 더 많은 배당을 원하기 때문에 이런 우선주가 평등한 형태를 유지할 수 있는것이죠.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가격이 20~30%정도 저렴하면서 액면가의 1~2% 정도의 추가 배당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주주로서의 권한보다 높은 배당을 원할 경우 우선주에 투자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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