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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캐나다로 우체국 EMS 택배 보내기/캐나다 우편번호찾기

by ∴ 2019. 6. 18.

저는 택배를 굉장히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요즘은 웬만하면 모든 제품이 온라인으로 구매가 가능하고 저렴하며,

주문 후 빠르면 당일, 늦어도 3~4일 안에는 모든 물건을 받아볼 수 있으니까요

물로 받는 것 말고도 발송하는 경우도 많은데

개인이 보내는 경우 편의점 택배도 굉장히 잘 되어있어서

저는 보통 편의점 택배를 이용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처음으로 해외로 택배를 보낼 일이 생겼는데

우체국 EMS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가격이 비싸지만 비행기로 보내기 때문에 분실의 위험이 적고, 추적도 가능하며 빠르고 안전하기 때문이죠

보통 일주일 내외면 도착한다고 하네요

해외 택배를 배편을 이용하면 가격은 훨씬 저렴하지만 배송기간이 2~3달 정도 걸린다고 하니

급한 건은 비싸더라도 EMS를 이용할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저는 캐나다에서 받는 분의 옷들과 신발 몇켤래, 책을 보내주기로 했는데

최대 20kg까지 가능하대서

최대한 꽉꽉 넣어서 보내려고 일단 우체국에 가서 6호 박스를 구매해서 왔습니다

우체국 6박스는 비치되어 있지 않고 직원분께 여쭤보고 구매했어요

캐나다로 보낼 건데 5호보다 큰 박스도 있는지, 캐나다로 발송이 가능한지 물어보니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5호보다 약간 더 큰 6호 박스를 2500원에 구매하고

택배에 붙일 운송장 용지도 받아서 일단 돌아왔습니다

 

 

 

 

원래는 책을 15권 정도 보낼 예정이었는데 책과 옷, 신발 등 보낼 짐을 다 넣고 집에서 체중계로 무게를 재어보니

19kg 정도 나오더군요

차곡차곡 짐을 다 싸고 무게를 재어 본 다음 그제야 요금을 찾아봤는데

이럴 수가...

우체국 EMS는 비싼 게 아니라 엄청 비쌌습니다...

 

배송비가 거의 20만 원 가까이 나오더군요

그래서 받을 사람에게 연락해 책을 중요한 것만 남겨 3권으로 줄이고

다시 재어보니 13kg 정도가 되었습니다

 

(제일 큰 박스를 샀는데 짐을 줄이니 위에 공간이 저만큼이나 남아서 차라리 좀 작은 박스를 할 걸 싶었습니다^^;;)

 

 

 

<캐나다 EMS 택배 가격표>

 

 

 

일단 짐은 다 준비됐고 운송장을 작성했습니다

캐나다 택배 주소는 전부 영문으로 작성했고,

보내는 사람 주소는

네이버에 '영문 주소변환'

이라고 검색하면 한글주소를 영문으로 변환해주기 때문에 그걸 옮겨 적으면 됩니다

 

 

캐나다 우편번호는 영문과 숫자가 섞여있는 6자리입니다

 

 

<캐나다 우편번호 찾기> 사이트

https://www.canadapost.ca/cpo/mc/personal/postalcode/fpc.jsf

 

Find a Postal Code | Canada Post

We’re sorry, your organization’s access to Find a Postal Code has been restricted. Find a Postal Code is for personal and limited business use only (for more details see Canada Post Website Terms of Use. Your organization (this includes employees that use

www.canadapost.ca

 

내용을 전부 기입해 주시고 택배 안에 들어가는 물품들을 최대한 상세히 영문으로 기재해야 합니다

저는 옷과 신발, 책이 전부였는데 면세한도가 60불까지만 된대서 선물에 체크하고 전부 중고로 기입했습니다

물품들 가격은 기재하지 않았는데 우체국에서 따로 뭐라고 하지는 않았어요

 

 

 

 

 

우체국에 가서 중량을 재어보니 예상보다 훨씬 적게 나왔습니다

집에서는 13kg 정도 나왔는데 실제론 7.6kg 정도였네요

집에 체중계가 작은 데다 평평하지 않은 바닥에서 대충 재서 그런가 봅니다

 

우체국 EMS택배로 캐나다에 보내는 가격은

7.6kg에 89000원이 나왔습니다

 

접수 후 우체국 카톡 알림 톡으로

영수증을 받을 수 있었고, 다음날 또다시 우체국 알림 톡으로

운송장 번호와 함께 '국제 항공운송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라는 안내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캐나다로 택배를 보내는 일이

굉장히 복잡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쉽게 보낼 수 있어서 다행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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