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귀걸이 알러지 방지하는 [쥬얼리 쉴드] 사용후기

안녕하세요 원핸드입니다. 오늘은 귀걸이 알러지를 방지해주는 액체 쥬얼리쉴드를 사용해본 후기입니다.
 
저는 악세사리 팔찌나 목걸이 등등은 크게 문제가 없는 귀걸이는 금이 아니면 팅팅붓고 진물이 나서 2~3시간 정도만 꼈다 빼도 며칠은 쉬어줘야 하는 상태입니다. 만약 금이 아닌 제품을 하루 종일 끼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고 약을 먹어야 하고요
 
그런데 모든 귀걸이를 금으로 구매할 수 없잖아요? 길가다 보이는 예쁜 귀걸이를 구매할 수도 있고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하기도 하니까요. 그래서 조금씩 사서 모으기만 하고 막상 끼지는 못했는데 찾아보니 알러지방지액이 있길래 구매해봤습니다.
 
가격은 6500원이고 택배비 포함 9000원에 구매했습니다.
 https://link.coupang.com/a/Qa2zQ

(링크에서 구매하시면 저에게 소액의
수수료가 지급됩니다)

비닐봉투에 뽁뽁이로 감겨서 배송을 받았는데요. 딱 봤을 때는 그냥 투명 매니큐어 같은 느낌입니다. 따로 유통기한은 표시되어 있지 않은데 개봉 후 1년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뒷면에 한글로 주의사항이 붙어있습니다. 일반 생활화학제품(코팅제)으로 표면보호 코팅용, 금속용, 액체형이네요. 생산 년월은 2019년 1월입니다 지금이 6월이니 크게 오래되지 않았네요.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네일처럼 생긴 쥬얼리 쉴드를 귀걸이나 악세사리의 피부에 닿는 금속 부분에 칠하고 말려주면 끝!
 
부드럽게 흔들어서 사용하면 되고 귀걸이뿐만 아니라 반지, 시계, 벨트, 팔찌, 안경 등등 다양한 금속 제품에 모두 사용 가능하며 한번 바르고 최소 20분을 말린 후 또 반복해서 발라주면 되는데 반복해서 여러 번 바를수록 알러지 반응이 더욱 적다고 하네요.
 
 
 
제일 좋은 방법은 듬뿍 바른 후 하루 동안 말려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근데 사용해보니 듬뿍 바르면 귀걸이 핀을 꽂았을 때 밀려서 까집니다)
 
 
 
 

 
뚜껑이 완전히 닫아도 살짝 기울어지네요. 크게 문제 되는 부분은 아니라 그냥 사용해도 될 것 같습니다.
 
 
 
 

뚜껑을 열고 꺼내보면 일반 투명 매니큐어와 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냄새는 엄청나게 지독한데 일반 아세톤 냄새가 보다 강하게 나면서 코를 찌르는 독함이 있습니다. 사용 시작 전 후로 환기를 꼭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이걸로 귀걸이 침 부분에 바르고 말려주면 되는데 굉장히 묽은 제형이라 발리는 게 맞는지 잘 안 느껴집니다.
저는 3번 덧발랐는데 3번 정도 바르니 조금 티가 나더군요.
 
 
 
 

쥬얼리 쉴드 바르기 전 모습입니다.
 
 
 
 

3번 덧바른 후 모습
크게 차이는 없지만 약간 코팅된 두께가 보입니다.
 
 
 
 
<쥬얼리 쉴드 총 3번 덧바른 후 하루 동안 말려두고 사용해 본 결과>
 
AM 10:00 끼고 문제없었음
PM 1:30 오른쪽 귓볼 살짝 가려움
PM 5:00 오른쪽 귓볼 살짝 가려움
PM 11:00 귀걸이 뺌 이상 없음
 
 
 
금이 아닌 귀걸이를 꼈는데 이상이 없다니 너무 좋았어요. 평소에 금귀걸이 끼고 다니다가 잠깐 다른 귀걸이 끼면 하루 종일 귀에 이물감이 들고 불편했는데 정말 아무런 느낌도 안 들고 편했어요.
신세계...
 
 
저는 3번 덧발랐지만 중간에 20분씩 말려주지 않고 그냥 바로바로 덧발라버렸는데요, 확실하게 말려주고 사용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쥬얼리쉴드를 바르면 얇지만 두께감이 생겨서 그런지
뒤에 핀을 꽂으면 밀려서 까지더라구요. 만약 쥬얼리쉴드가 벗겨지면 사용 후 귀걸이 소독하고 다시 덧발라서 말려준 다음 사용하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