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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갑자기 마라탕이 먹고싶어서 편의점에서 산 마라탕면입니다. 진짜 마라탕맛이 나지는 않겠지만 대충 비슷한 향이라도 느끼고 싶어서 사봤습니다 ㅎㅎ
용량은 218g이고 마라탕면 칼로리는 385kcal입니다.
마라탕면 만드는 방법은 용기에 면과 소스, 건더기 스프를 모두 넣은 후 뜨거운 물을 붓고 전자렌지에 1000w기준 3분간 돌려줍니다. 전자레인지 조리 후 먹기 직전에 마라기름을 후첨해서 먹습니다.
열어보면 이렇게 면과 소스, 건더기 스프, 마라유가 들어있습니다. 마라유(제일 작은 기름 비닐) 빼고 전부 넣고 뜨거운 물을 표시선까지 부어준 다음 전자레인지에 3분간 돌려줍니다. 종이 케이스는 빼고 돌립니다!!
건더기에는 파랑 고추 같은 것들이 들어있었습니다. 따로 마라탕 재료가 한 가지라도 들어있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뜨거운 물까지 부은 상태에서는 싱거워 보이고 마라탕 냄새는 안났습니다. 그냥 매운 향?
전자레인지 조리 후 마지막에 마라유를 넣으니까 그제서야 마라탕 냄새가 조금 났습니다. 저 기름 없었으면 마라탕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정도?ㅎㅎ 맛은 마라탕 향이 살짝 느껴지는 두꺼운 면발의 무언가...라면이라기엔 면발이 굵고 우동이라기엔 조금 가는데 하여튼간에 면발의 밀가루 맛이 많이 느껴져서 아쉬웠습니다. 그냥저냥 먹을만 했고 다음 날 결국 마라탕을 시켜먹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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